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 그릴 36 조식 수영장 숙박 후기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 그릴 36 조식 수영장 숙박 후기

하노이의 롯데호텔은 롯데마트, 롯데쇼핑몰이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매우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편이다. 롯데호텔은 고층 호텔이다 보니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로비가 1층에 있지만 체크인 라운지는 38층에 있기 때문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38층 스카이 리셉션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주 이용하는 시설로는 1층, 7층, 36층, 38층, 63층 정도가 있다. 1층은 옆 건물 롯데쇼핑몰과 롯데마트로 이동하는 입구이며, 7층에는 헬스장이 있고, 35층에는 스파, 36층에는 레드리버와 팀호완 식당, 38층의 리셉션, 63층의 그릴 63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전망을 보고 싶다면 65층으로 가도 좋다.

 

 

38층의 리셉션 데스크

사방이 뚫린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전망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롯데가 짓는 고층 빌딩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느낌이다. 

체크인은 다소 시간이 걸리니 일행은 소파에서 대기하는 것도 좋다. 매우 친절하게 응대하니 서비스면으로는 첫 이미지가 만족스럽다.

호수랑 도심방향 모두 잘 내려다보이는데, 룸 뷰도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어서 좋다.

기본 스탠더드 더블 룸의 모습. 특별할 건 없지만 깔끔한 편이다. 

데스크라고 하기 힘들지만 데스크도 있다.

노트북 하나 놓을까 말까 한 사이즈랄까?

 

 

티비보면서 휴식하기에는 좋다.

호수 뷰로 요청했는데 날이 맑아서 멀리까지 보인다.

화장실은 생각보다 널찍한 편이다.

욕조도 있고 반대편에는 샤워실과 변기가 나뉘어 있다.

욕실 키트는 이 정도로 구성되어 있는데, 치약을 챙기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샴푸나 로션 등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가운 및 금고, 다리미와 다림판도 장 안에 구비되어 있다.

롯데호텔은 관광지와는 좀 거리가 있으나 편의시설이 바로 붙어있고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호텔이다.

고층이다 보니 채광이 좋아 멀리 내다볼 수 있어서 좋고, 밤에는 야경이 아름다워서 좋다.  

 

냉장고 내부 음료수들은 맥주와 물 사이다 콜라가 구비되어 있다.

 

 

롯데호텔 하노이 룸서비스

일정이 바쁘다 보니 끼니를 챙기기 어려웠어서 룸서비스로 쌀국수와 수박주스를 시켜보았다. 어딜 가나 맛있는 편이라 믿고 쌀국수를 골랐는데 맛이 딱히.. 추천할 정도의 맛은 아니다. 함께 나오는 롤은 딱히 맛이라고 할 건 없다. 건강식 같은 느낌이다.

고기과 쪽파가 가득해서 비주얼 적으로는 괜찮아 보인다.

조금 실망스러운 롤..

디저트로 과일이 이렇게 나오는데 이건 입가심하기에 좋다.

룸서비스가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다시 시켜 먹을 만큼의 맛은 아니었다.

 

 

 

 

롯데호텔 하노이 조식

조식당은 63층의 Grill63에 있다. 전망이 좋은 호텔이다 보니 창가석이 인기가 좋은 편이다. 전망을 보며 아침식사를 하고 싶다면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좌석이 많지는 않은 편이라 붐비는 시간에 도착하면 대기할 수도 있다. 

즉석에서 조리하는 메뉴도 많은데, 체중 관리를 위해서 최대한 조금만 먹어보기로 했다.

가짓수가 그리 많지는 않아서 간단히 배를 채우기에는 좋다.

역시 입가심은 과일로..! 바나나는 맛있다.

 

 

롯데호텔 하노이 수영장

수영장은 헬스장 맞은편인 7층에 위치해 있다. 야외 풀이라 날씨가 춥거나 비가 오면 이용하기엔 어려울 것 같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 밤 10시까지.

농구장 및 바비큐존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일자 레인이 3개가 있으며, 주변에는 선베드와 카바나가 몇 개씩 비치되어 있다. 

사람이 많지 않고 수심이 깊은 편이라 성인이 수영하기에는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