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야쿠시 스파(yakushi spa) 후기
본문 바로가기
리뷰

베트남 하노이 야쿠시 스파(yakushi spa) 후기

by ○●◎●○ 2023. 5. 11.

베트남 하노이 야쿠시 스파(yakushi spa) 후기

 

하노이에서 야쿠시  스파는 가성비 마사지로 유명하다. 성 요셉 성당 부근의 관광지가 아닌 서호를 지나서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숙소랑 가까운 사람들은 한 번쯤 가볍게 방문해 봐도 될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야쿠시 스파는 대로변에 위치한 곳이 아니어서 길눈이 어두운 사람들은 조금 헤맬 수도 있다.

 

 

하노이에 도착한 첫째 날. 야쿠시 스파가 숙소랑 다소 거리가 있었으나 궁금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고, 택시를 이용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차가 야쿠시 스파 앞까지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대로변에서 내려서 골목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

 

어떤 음식인지는 알 수 없으나, 무언가 픽업하러 온 사람들이 가득했던 노란 가게 옆 골목을 보면, 콘크리트 벽에 야쿠시 스파라고 적혀있다. 이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면 된다. 

뭔가 비밀의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이었다. 서호 부근은 건물들이 이국적인 느낌이라 좋다.

골목 안쪽을 꺽어 들어가면 바로 나오는 야쿠시(YAKUSHI) 건물의 모습 작은 프런트와 대기석이 있다.

낡디 낡은 메뉴판이다. 서양인에게도 알려진 곳이라서 대기하는 동안 해외에 왔음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야쿠시는 저렴하기도 하지만 팁이 없는 걸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기본 마사지 가격은 건식이 57분에 28만 동, 아로마는 57분에 31만 동 정도이다. 

마사지실로 올라가다 보면 여러 나라 언어로 써진 팁 사양 문구가 눈에 띈다. 

마사지 공간이 곳곳으로 나뉘어있는데, 생각보다 화장실이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다.

마사지 수준은 무난한 편이다. 인기 있는 편이라 전화 예약은 필수이다. 꼭 찾아가야 하는 곳이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닐 듯하다. 그냥저냥 근처에 있다면 가격대비 무난하게 마사지받을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반응형

댓글